기술을 배우기로 마음먹고 다니던 회사를 정리하고

처음 찾았던 곳이 바로 와이드였습니다.

한시간 가량 상담이 이루어졌고 다른 곳에서도 상담을 받아보고

신중히 결정하라는 마지막 말을 듣고 집에서 고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다른 학원에 가도 서로 비슷한 말을 하지 않을까 하는 고민과 정말

잘 될 수 있을까.. 난 이제 가장인데.. 하는 생각으로 고민하니 1주일이 금방 가더군요.

물론 주변에서 걱정과 우려도 참 많았습니다. '정말 힘들거야. 왜 하필이면 기술을 배우겠다고 그러니..'

와이드에 전화를 했습니다.

'한번더 찾아가도 될까요??'

'다른 학원도 아녀오셨어요?? 네 언제든 오세요."

다시 한번 상담이 이루어 졌습니다.

실장님의 처음 본인의 모습과 너무 비슷하다는 말씀과 본인의 경험을 가감없이 말씀해 주시더군요.

정말 힘드셨다고.. 내가 왜 이곳에 있나.. 이런 생각 하루에 몇번씩 들었다는 생각과 처음 용접할때

새벽까지 연습 또 연습을 했다는 이야기..

일단 믿어도 되겠다는 생각에 와이드로 선택을 했습니다.

용접을 배우는 중간중간에도 정말 취업이 되는걸까?? 내가 혹시 속은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할 무렵.. 주위에 같이 배우던 학생들이 하나 둘 취업을 나가더군요.

신기하기도 하고 취업 후에 당당히 음료수와 간식을 사들고 학원으로 방문하는

동기들이 멋있어 보이기도 했습니다.

언제부턴가 앞서했던 고민은 사라지고 '이제 내차례가 다가오는구나' 먼가 떨리고 조금 겁도나기 시작했습니다.

취업은 생각보다 빨리 진행되었습니다.

앞에 그 많던 교육생들이 한주에 5명 안밖으로 거의 매주 입사 시험을 보고

시험 후 1 ~ 2 주 지나 바로 출근을 했습니다.

실제로 눈으로 봐야 믿겠지요. 저 역시 그랬으니까요.

음.. 입사시험을 보러가니 정말 떨렸습니다. 좀더 열심히 할껄 하는 후회도 들었지만 지금은 그런 생각할 때가 아니라고

마음을 다잡고 집중집중하여 마무리 짓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서 취업한 동기들이 현장에서 퇴근 후 맥주마시며 찍어 보내던 사진속에

이제 저도 함께 했으면 합니다^^

타 학원 가보지 않아서 잘 모릅니다.

하지만 타 학원에서 말도 않되는 곳에 취업보내서 짤리고.. 다시 와이드를 찾은 동기들 얘기 들어보니

여긴 진짜 진국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 한점 부끄러움없이 추천합니다.

와이드 타 학원과 비교 불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