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러가지 일을 하다가 티그 용접을 직업으로 삼고자 하는 한명의 대한민국 가장이었습니다.

처음 일은 김해에서 배관을 납품하는 공장에서 1년반 정도를 근무했습니다.

물량을 뽑아야 하는 현장이었고...제 기량 연마를 위해 연습할 시간을 따로 내기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일은 어느정도 했지만 RT용접을 할 자신은 없었습니다.

김해에서 일을 정리하고 학원에서 상담 후 카본 4주 서스 4주 + 취업보장반으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처음 상담 전 테스트를 봤을때는 너무 형편이 없어서 제가 정말 잘 할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들 정도였습니다.

강사님들과 실장님들의 세밀한 지도에 기량은 빠른 향상을 이뤘고 자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서스 교육도 진행됐고 서스도 자신이 생길 정도로 기량이 올라왔습니다.

이제 취업의 문을 두드릴 시간이 다가와서 평택에 있는 업체 한곳과 탕정에 있는 업체 한곳을 시험봤습니다.

하지만 자신감이 너무 넘친 나머지 시험을 쉽게 생각했고 두번의 시험 모두 떨어졌습니다.

정말 마음이 힘들었고 한명의 가장으로 자책감도 많이 느꼈습니다.

교육기간은 끝났고 정말 한숨만 나오더군요.

자신감이 떨어지니 용접에 집중도 안되고 기량은 오히려 떨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전 가장이고 다시 일어서야 했습니다.

취업보장반 이었기 때문에 보수교육을 더 진행했습니다.

계속된 실장님들의 멘토링, 지도 강사님의 지도하에 재도전을 위해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그렇게 7주가 더 지나갔습니다. 다시 시험이 잡혔습니다. 평택의 한 업체였습니다.

다시 또 떨어졌습니다. 저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집에서 합격소식을 기다리고 있을 아내와 아이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운좋게 같은 업체에서 재시험을 잡아줬고 제 모든힘을 다해서 준비했습니다.

점검하고 또 점검하고...저는 기량에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고 마인드 컨트롤과 실수를 하지 않는데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재시험을 치뤘고 합격했습니다.

정말 기뻤습니다.

용접사로 새 길을 열어갈 제 자신을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이 벅차오릅니다.

합격할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학원 실장님 두분과 강사님 두분께 정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정말 끝까지 책임지는 책임감에 다시 한번 놀랐고 용접을 입문하시거나 더 높은 기량향상을 원하시는 분이 있다면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와이드 용접학원은 한번 인연이 된 사람은 그냥 학원과 학원생이라기 보다 사람 대 사람으로...그 학생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책임지는 학원입니다.

마지막으로 학원 관계자분들께 정말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