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에 접어 들면서 회사생활에 대한 염증을 많이 느꼈습니다.

10여년간 회사생활을 잘해왔지만, 진급과 퇴직 그리고 노후에 대한 걱정들이 늘어가며 기술을 배우고 싶은 갈망이 깊었습니다.

이것저것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포크레인, 지게차, 미장공 등 고민을 하던차

용접을 하시는 사촌 형님의 제안으로 용접을 배우기로 결심합니다.

(사촌형님의 지인 용접사분의 소개로 와이드를 찾아오게되었습니다.)

사실 주변의사람들은 조선소가 다 망했는데 용접으로 밥먹고 살 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하지만 수원에 찾아가 최실장님의 상담을 받고 걱정없다는 확신이 들어 바로 짐을 싸서 수원으로 향했습니다.

용접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전혀 없던 저는 모든것들이 상당이 낯설고 어렵더군요.

더군다나 와이드에서는 양손용접을 지향하고 가르키기 때문에 100% 오른손잡이인 저는 기량을 늘리는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와이드에서는 용접 뿐만이 아니라 저처럼 현장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도 현장에서 바로 적응 할 수 있도록

아주 기초적인 용접기 설치 및 고장테스트, 산소 절단, 글라인더 작업, 밴드쇼 사용법까지 총망라하여 반복적으로 교육해주었으며, 용접사로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이론교육도 해주었습니다.

학원운영진은 정말 아낌없이 가르켜 주었으며, 저 또한 성실히 배웠습니다.

하지만, 기량테스트의 문턱이 높더군요...

기량테스트에서 비주얼을 통과하지 못해 돌아와도 학원 운영진은 단 한번도 눈치주거나 뭐라고 하지 않고,

항상 다독여주고 응원해주었으며, 숙소도 강사숙소로 옮겨 더욱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게 해주었으며, 친 동생처럼 대해주셧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또한 양손용접 기량을 높일 수 있게 해주셔서 양손으로 위빙, 그리기 모두 다 자유롭게 용접할 수 있게 만들어 주셔서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 글을 읽고 용접을 배우시고 싶으시다면, 일단 상담 한번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돈드는거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