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I 봄날의 시작!!

안녕하세요. 와이드 식구여러분~

Daniel 인사드립니다.!

한주간도 평안하셨나요?^^

계속해서 코로나와 관련된 뉴스들로만 눈과 귀가 가 있었는데.. 오늘 이곳 PEI 하늘을 쳐다보니 봄이 왔네요.

온통 하얗게 덮고있던 눈들이 이제는 온데간데 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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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바이러스도 눈처럼 온데간데없이 사라져 줬음 좋겠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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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달부터 교회에도 가지 못하고 골방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요...

오랜만에 Summerside Baptist Church의 Cory목사님에게 안부차 연락을 드려 봤드랬죠.

그랬더니 목사님께서는 코로나로 인해서 뭐 도울일이 있으면 언제든 연락하라고 하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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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교회는 온라인예배를 진행한다고 알려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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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감사하게도 이번주부터 제방에서 온라인예배를 드릴수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해보는 온라인예배였는데

버퍼링 없이 매끄러운 진행에 놀랐습니다. 역시 Cory목사님과 교회스텝분들...프로답네요. ...

이번 Easter Holiday로 휴일이 4일이었습니다. 마지막 4일째휴일을 보내고 있었죠.

하지만 아무데도 못 나가고 방콕하고 있는 처지 ㅠㅠ 바깥 풍경들은 나오라고 불러대고 있건만...

홈메이트인 Ali도 지루했었는지 같이 잠깐 산책을 하자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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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만의 외출인지... 알리의 차를 타고 썸머사이드쪽으로 이동하는데 어디 알고 있는 산책로가 있나봅니다.

음... 이곳이 바로 썸머사이드 지나서 자리잡고 있는 해변로네요. 풍경도 좋고 바닷바람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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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러 나와서 걷고 있는 케네디언들이 의외로 좀 있네요. 사회적거리두기를 잘 유지하면서 한가로이

여유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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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산책을 하고 오니 둘 다 허기졌습니다. 알리가 맛있는 인도음식 Biryani를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처음 들어보는 음식인데.. 찾아보니 인도식 쌀요리더라구요..

생쌀에 향신료에 잰 고기를 볶고 쌀과 함께 쪄 만드는 뭐 그런 음식이었습니다.. .

사실 한국에서 요리를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는데.. 캐나다에 와서 요리를 배우고 있습니다. ㅋㅋ

근데 느낀건.. 외국 남자들은 요리도 참 잘하네요 ㅋ 갑자기 한국에 있는 와이프에게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 

우리나라같이 찰진 쌀이 아니라 바람 불면 훌훌 날아갈 것 같은 장립종 쌀을 씁니다..

향신료가 들어간다길래.. 입맛에 안맞으면 어쩌나 살짝 긴장했는데

오호~~ 이거 완전 제 스타일이네요~~ㅋ

한국식 볶음밥과는 또 다른 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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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 아주 딱 제 도시락 메뉴로 좋을 거 같아요!!

당분간 알리에게 배운 이 Biryani를 싸가지고 다녀야겠습니다..

도시락 싸는거... 요리 잘 못하는 저에게는 정말 큰 일이었거든요... ㅋㅋ

주말에 이렇게 만들어서 도시락 4개정도 만들어 놓으면 회사 다니길 한결 편안할 거 같네요~

오늘도 요리하나 배웠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방콕하는 동안 요리실력을 향상시켜 놔야겠어요~~

한주간도 건강 조심하시구요~

다음에 좋은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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