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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플랜트 전문기업 삼강엠앤티가 한국기록원(KRI)으로부터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톱 사이드 모듈 최단기간 제작 인증을

받았다고 27일 발표했습니다.

국내 대형 조선사의 구조조정 속에서도 중견업체가 해양플랜트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삼강엠앤티가 이번에 공급할 모듈은 호주 북서부 200km 해상에 있는

익시스 가스전 개발공사에 투입될 예정인 FPSO의 상부 부분입니다.

2개로 구성된 이 모듈은 각각의 무게가 2000t이 넘습니다.

심해에서 추출한 가스에서 수분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며

해양플랜트 설비 가운데서도 가장 난도가 높다는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삼강엠앤티는 이 모듈을 약 10개월 만에 제작해냈습니다.

국내 대형 조선사도 1년이상 걸리는 작업 기간을 20%가량 단축한 것입니다.

해양 플랜트 제작 분야에선 공기가 곧 생산성이기 때문에

얼마나 빨리 만드느냐에 따라 업체의 수익성이 결정됩니다.

송무석 삼강엠앤티 대표는 공기 단축을 위해 현장에

컨테이너박스를 놓고 임시 사무실로 썼으며, 이곳에서 매일 오전 6시 직접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국내 해양플랜트산업의 침체 속에서도

두드러진 실적을 내고 있는 삼강엠앤티는

지난해 매출 1923억원, 영업이익 15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자료출처 : 한국경제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6042785201

삼강엠앤티, 해양플랜트 최단기간 제작

해양플랜트 전문기업 삼강엠앤티가 한국기록원(KRI)으로부터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 톱 사이드 모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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