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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코로나19 효과? 트뤼도 지지율 54%··· 대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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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2020-04-23

코로나19 사태 이후 저스틴 트뤼도 총리의 지지율이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여론조사 기업 앵거스 리드(Angus Reid)가 지난 15일과 17일 사이 전국 1912명의 캐나다인 성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트뤼도 총리의 지지율은 지난 2월에 비해 무려 21%가 상승한 54%인 것으로 조사됐다.

트뤼도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44%로, 두 달 사이에 20%가 하락했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2%였다.

트뤼도가 54%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17년 6월 이후로 처음, 지지한다는 응답자가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보다 많았던 것도 거의 2년 만에 처음이었다.

지난 2월 트뤼도 총리의 지지율은 2015년 11월 총리에 취임한 이후 역대 최저인 33%를 찍었다. 그 당시 지지율 하락은 올 초부터 시작된 LNG 파이프라인 공사 반대 시위의 장기·과격화로 국내 주요 철도 노선이 마비되는 등 많은 국민이 불편함을 겪는데도 연방정부가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음에 따른 것으로 해석됐다.

그러나 3월 이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확산하자 트뤼도 내각은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을 위해 ‘캐나다 긴급 대응 혜택(CERB)과 ‘기업 임금 보조금 프로그램(CEWS)’ 등의 역사상 최대 규모의 지원책을 내놓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미국과의 국경도 봉쇄하는 등 이번 사태에 대해 어느 정도 적절한 대처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트뤼도 총리는 코로나19 전국 확산이 본격화됐던 3월 중순부터 한 달 넘는 기간 동안하루도 빠짐없이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는 것도 국민에게 호감 이미지를 주는 데 한몫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트뤼도 총리의 지지율은 전국적으로 상승했는데, 특히 BC 내 지지율은 58%로 두 달 만에 30% 가까이 급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율이 가장 높은 주는 온타리오(62%)였고, 가장 낮은 지역은 앨버타(32%)였다.

정당 선호도도 트뤼도 총리의 자유당이 앞서는 것으로 드러났다. ‘만약 내일이 총선이라면 어느 정당을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자유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자가 29%로, 보수당(27%)과 NDP(14%)를 앞섰다. 두 달 전 조사에서는 보수당(34%)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으며, 자유당(26%)의 선호도는 NDP(21%)와도 큰 차이가 나지 않았었다.

자료출처 : 벤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