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이 액체화물운반선(탱커) 1척을 수주했다고 해외언론이 보도했다.
조선해운 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는 21일 “KSS해운이 현대미포조선에 메탄올 추진 MR탱커(순수 화물적재톤수 5만 DWT 안팎의 액체화물운반선)을 1척을 발주했다”고 전했다.
현대미포조선이 수주한 선박은 메탄올을 연료로 사용하는 5만 DWT(순수 화물적재톤수)급 정유제품운반선(프로덕트탱커)이다.
선박 인도기한은 2022년이다.
선박 건조가격이나 옵션물량의 여부 등 자세한 계약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4월 초 현대미포조선은 캐나다의 메탄올 생산회사 메타넥스(Methanex)로부터 이번에 수주한 선박과 같은 사양의 메탄올 추진 MR탱커를 7척 수주했다.
당시 선박 건조가격은 1척당 4200만 달러(519억 원가량)였다.
KSS해운은 이번 발주가 첫 MR탱커 발주다.
자료출처 : 비즈니스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