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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이 터키 선사로부터 최대 4척의 아프라막스 원유운반선을

수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선박 가격을 비롯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건조계약이

확정될 경우 이들 선박은 한진중공업 필리핀 수빅조선소에서 건조될 예정이며

총 계약금액은 1억 8000만달러를 웃돌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 선박에 대한 계약이 체결될 경우 필리핀 현지법인인 수빅조선소에서 건조해 오는

2020년 하반기 인도될 예정입니다.

수빅조선소는 필리핀 현지의 낮은 인건비를 활용해 경쟁사 대비 건조계약 협상에 있어

경쟁력을 가져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들 선박이 삼강에쓰앤씨가 한차례 수주한 선박이라는 주장도 제기됩니다.

지난 5월 삼강에쓰앤씨는 유럽 선사로부터 4척의 아프라막스를 수주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선박 건조계약에 필요한 선수금환급보증이 발급되지 않으면서

최종계약은 무산된 바 있습니다.

자료출처 : E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