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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그리스 선사 캐피탈과 7억 4000만달러 규모의

17만 4000㎥급 초대형 LNG운반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 중공업그룹은 올해 132억달러의 수주 목표 가운데 60%에

달하는 총 91척, 78억달러의 선박을 수주했습니다.

이번 계약에는 동형 선박에 대한 옵션 3척이

포함되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됩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2020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됩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스선 분야에 영업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적극적인 에너지 수출 기조와 중국의 친환경 에너지

소비정책 등으로 글러벌 LNG 및 LPG의 물동량이 늘어나면서

수요가 견조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7월에만 5척의 LNG선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총 13척의 LNG선을 수주했습니다.

자료출처 :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