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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선박 수주량에서 1위를 차지하며

3년 만에 중국을 제쳐 주목됩니다.

10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세계 선박 발주량 1234만 CGT가운데 한국이

496만 CGT를 수주하며 전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 기간 중국은 439만 CGT를 수주하며 한국에 밀렸습니다.

6월말 전세계 수주잔량은 5월말 대비 64만 CGT감소한 7527만 CGT를

나타냈습니다.

자난달과 비교해 중국이 20만 CGT, 일본이 60만 CGT를 기록하며

감소한 것과 달리 한국은 26만 CGT 증가하며, 5월 6만 CGT

증가에 이어 두 달째 수주잔량이 늘었습니다.

선가도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6월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지난달보다 1포인트 오른 128을 기록했습니다.

자료출처 : 헤럴드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