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시험보고 그 다음날(어제 아침)합격 메일 받았습니다

파트 A,C 는 시험본 후 단 몇 분만에 합격여부 메일로 알려주네요 

높은 점수도 아니고 고작 에버리지 80% 넘기고 후기 올리긴 좀 부끄러운데요

혹시라도 아직 시험 전인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하여 간단히 후기 남겨 봅니다

파트 B (12월 11일)

가장 자신있었는데.. 가장 맘 고생했던 파트였습니다

일단 시간이 부족했던 유일한 시험이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넉넉하게 문제를 푸셨다고 하시던데

저는 시간 부족으로 마지막 몇 문제를 놓쳤습니다

시험보고 며칠동안 멘탈가출했었구요 솔직히 파트 B 떨어진 줄 알았습니다

모르는 문제는 일단 패스하고 아는 문제부터 풀어가는 게 현명할 듯합니다

파트 A (1월 3일)

다들 하시는 말씀이지만.. ^^

일단 선생님이 뽑아주신 예상문제에서 상당부분 출제되었습니다

익숙한 문제가 많아 빠르게 문제를 풀 수가 있었습니다

Finish 클릭하고 나서 90% 넘은 줄로 알았는데.. 왠걸 겨우 77% 넘겼네요..

파트 A 가 쉬울 거라 착각하고 큰 코 다칠 뻔 했습니다 

WIT 꼭 한 번은 정독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전 WIT는 거의 보지 않고 예상문제만 3번 정도 봤습니다

(어라? 그럼 예상문제만 공부해도 합격한다는 건가?)

파트 C (1월 6일)

선생님 강의파일은 틈날때 마다 휴대폰으로 들으면서 복습했고 API 1104는 3번 정도 정독했습니다

프로메트릭스 직원들이 API 교재를  꼼꼼히 체크합니다

메모가 너무 많으면 안 된다고 하네요 형광펜 하이라이트 등은 오케이입니다

소량의 메모는 가능할 수 있으나 그건 케바케인 듯.. 

혹시 모르니 깨끗한 교재 한 부 준비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점! PDF 검색도 막혀있었습니다 

역시 예상문제들 상당부분 많이 나왔구요 개인적으로는 파트 C가 제일 쉽고 재밌었습니다

선생님이 Annex 부분 강의하실 때 '이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셨던 부분들은.. 진짜 시험에 안 나옵니다 ㅋㅋ 

저 처럼 괜히 거기에 시간 투자하지 마시고 Annex 부분은 중요하다고 짚어주신 부분만 공부해도 충분하실 듯 합니다

마무리:

맨땅에 헤딩하듯 혼자 공부했으면 절대 패스 못했을 겁니다

좋은 선생님이 제일 중요하다는 사실.. 새삼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 12월 한달은 거의 매일 잔업과 야근으로 몸이 많이 지친 상태였는데

다행이 좋은 소식이 들려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직 시험전인 분들도 꼭 합격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