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평택으로 취업을 나가게되어 후기를 남깁니다

저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던중 시험이 잘 되지않고 학업에대한 회의에 빠질무렵

아르바이트 겸 반도체쪽 전기일을 하였습니다. 다행히 좋은 사수를 만나 이것저것 많이 배우고

능숙해져 포인트들을 3~4개월정도 맡아 작업하고다녔으나 이 분야도 한계를 느꼈고

현장에서 주위에 용접작업을 하는것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똑같이 현장포인트 작업을하는데 단도리시간도 적어보이고 훨씬 편하게작업을 하는것같고

무엇보다 토치를 빙빙돌려가며 작업을하는게 재미있어보였고,

작업부위 실명제스티커를 붙이는것이 작업에대한 얼마만큼의 책임감을 요하는지도 느꼈습니다

(전기쪽은 그런것이없습니다. 다만 관리자가 누가 작업했는지 대략적으로만 알고있을뿐..)

주변 형님들께 이것저것 물어보고 정보를 모아갔는데 결국에는 학원이 가장빨리 용접사가 되는길이라는것을 알았습니다

그 후 학원을 다섯군데정도 상담받으며 알아보았는데 다른 학원들은 불확실한 부분도많고 부족한부분도 보였으나

와이드는 사람도많고 분위기와 시설도 좋고

일일체험에서 친절하게 가르쳐주시며 용접이 무엇인지 맛을 볼수있었습니다 (부산의 모학원은 일일체험이 무슨 의미가있냐며 우습게 보더라구요)

망설임없이 16주 과정을 등록하였고 하나하나 배워가며 연습을 시작하였습니다

모르는부분은 강사님들이 자세히 알려주셨고 잘 안되는부분도 여러번 반복하여 보여주셨고

특히 처음 배우는사람에게 찾아오는 오버헤드자세의 난관에서도 강사님들이 도합 열번이상 보여주셨던것 같습니다

힘든 과정을 하나하나 헤쳐나가는만큼 강사님들도 열정을 가지고 많은 기술들을 가르쳐주셨습니다

와이드를 택함에 큰 장점중 하나인 왼손용접도 처음 연습할때는 힘겨웠으나 익숙해진 지금은 오른손만으로 6G(대기업 현장 입사시험)를

돌리는분들을 보며 내가 참 의미있는 연습을했구나 하는것을 느낍니다.

(시험때 느낀것이지만 양손용접사의 경우 약간의 주목을 받습니다. 오른손으로 모든 용접을하는 사람이 대부분인곳에서

양손을 모두 사용하니 감독관으로부터 약간의 가산점을 얻었다는 느낌도 들고^^)

또 하나의 장점은 와이드를 거쳐만 수많은 용접사 선배들과의 교류와 내부 커뮤니티의 활성화로 꾸준한 정기모임으로 현장에계신

많은 용접사 선배분들과 안면도트고 좋은 이야기도 많이 듣게됩니다

큰 현장의 경우에는 와이드를 거쳐간분들이 워낙 많다보니 지나가다 아는얼굴을 정말 많이보게된다더군요ㅎㅎ

졸업하신분들도 학원에 자주 방문하여 연습하시고 또 재취업 나가시고.. 혹여나 안좋은일로 일이 끊기신분들은 또 자리를 마련해주시고..

정말 용접사로서 자리를 잡기까지 끊임없이 학원에서 지원해주십니다

저 역시 이제 막 시작하는 초보용접사이지만 추후 다른종류의 용접에대한 연습이 필요하다면 와이드에서만 할 생각이고

학원에서 지냈던 시간은 평생 잊지못할 추억으로 남을것같습니다

실장님들과 강사님께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와이드 식구분들도 모두 안전하게 작업하시기바라고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