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참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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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 있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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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들이 졸업한지 얼마 안된거 같아도 벌써들 반년, 뭐 일년 지났다고 하기도 하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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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만 시간이 멈춰 있는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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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비도 오고 집에서 따끈따끈한 부침개 만들고 막걸리 한잔 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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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이 하나 날라옵니다.  

아하~~ 이런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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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탔다고 이렇게 후배님들 간식비를 보내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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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고마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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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잊지않고 챙기는 모습은 정말 와이드의 최고 장점 중에 하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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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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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는 다들 너무 질리다고 하길래 그럼 치킨으로 달려 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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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근처에 있는 이마트트레이더스에 가서 새로 나온 치킨하고 뭐.. 치즈볼인가 하는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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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닭강정을 샀지요. 양이 참.. 어마어마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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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또 배고픈 시간아니겠습니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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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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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서 꼬로록 소리가 진동을 할때죠.  

딱 이런 표정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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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흘리고 배고플때 먹는 간식이니까요. ㅋ 

먹는다고 정신 팔려서 사진도 못찍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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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맛있게 잘 드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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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참 많은걸 바꿔놓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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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직접 와서 맛있는 간식을 사주셨는데. 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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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 혹시라도 부담될까봐 이렇게 배달을 시켜주시거나 현금으로 입금시켜 주시거나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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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었다는 인증은 바로 해 드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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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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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교육생 분들도 감사 인사를 전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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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건강하시고! 돈 많이 버시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