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iel's Canada Life Episode#38
안녕하세요 와이드 식구여러분~~
PEI에서 다니엘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평안하셨는지요??
PEI의 제2의 도시인 Summerside에서 지낸지 2개월째입니다.
직장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지만, 시내에 대부분의 편의시설을 다 갖추고 있어서 편리합니다.
얼마 전 에는 베트남 친구인 직장동료 딘의 가족이 Summerside시내에 아시안마켓을 오픈했다는 소식을 들어서
잠시 다녀와 봤는데요~ 가봤더니 김치도 팔고 있더라구요~
매번 샬롯타운 까지 가서 샀어야 했는데 이제 가까운 곳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야호~~
또 저번주는 샬럿타운시내에 나갔다가,
우연히 샬롯타운의 명소인 St. Dunstan's Basilica 대성당을 지나가는데 그 위용이 저의 이목을 끌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들려보았습니다.
성 던스턴스 바실리카 대성당은 지어진지 100년이 넘은 고딕양식의 건축물로
짧은 역사를 가진 캐나다이기에 더더욱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1990년에 National Historic Site of Canada(국보/유적지)로 지정되었다고 힙니다~~
대부분의 시간에 문이 열려있으며, 매주 지정된 시간에는 미사가 진행되는 것 같았습니다.
다행히 제가 들렸을 때는 아무도 없는 너무도 조용한 타이밍이었습니다. 그래서 성당내부 구석구석을
들여다 볼 수 있었습니다.
먼저 건물의 정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로비가 나왔는데요~
양옆으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고
성당의 본당으로 들어가는 대문이 3개나 있었는데 열어보았더니...
아름답고 멋있는 고딕양식의 성당내부를 볼 수가 있었습니다.
이런 곳에 오면 괜시리 마음이 경건해지고 겸손해진다니까요~~ㅎㅎㅎ
기둥사이로 보이는 벽마다 이런 조각들로 꾸며놓아서
딱 봐도 예수님의 일대기를 순서대로 나열해 놓았다는걸
알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강대상도 보이네요.... 앞과 뒤 천장조차도 감탄을 자아냅니다....
성가대가 착석하는 자리도 보이네요 ~~ㅎㅎ
그리고 이건..이곳에 정착한 초기 케네디언들이 PEI 섬전체에 걸쳐
선교 여행을 할 때 사용하던 썰매 및 수레라고 합니다.
이렇에 이번에는 역사적인 가치를 간직하고 있는 멋진 건축물을 소개 해드렸는데요~
팬더믹이 끝나면 오셔서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이제 봄도 오고 했는데요~ 아직은 코로나 때문에 조심 또 조심해야겠지만
근처 pei의 다른 명소들도 방문해볼까 합니다~
그럼 다음에 또 좋은소식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건강조심하시구요~
see u next time~~~~~^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