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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모리슨 “기술이민 유입 예년 수준 유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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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2020-05-07

코로나 사태로 외국인 유입이 급격히 줄 것이 분명한가운데 스콧 모리슨 총리가 “예년의 기술이민 숫자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비드 사태 여파로 임시비자소지자 유입이 85%까지 격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모리슨 총리는 3일 “기술이민 숫자를 대폭 줄이는 것은 호주 경제와 이민 공동체에 피해를 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발언은 크리스티나 키닐리 야당 내무부 담당의원이 “이민 프로그램을 재고해 호주 근로자가 직장을 우선적으로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기술이민 쿼타 감축을 요구한 것에 대한 답변이다.

모리슨 총리는 “근로자가 기술이민 프로그램에 따라 임시 비자로 호주에서 일할 수 있게 한 뒤 영주권을 받고 호주에 정착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임시기술이민비자 발급을 줄이면 이들이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줄게 되고 호주 전체의 이민 공동체도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부는 2020/21회계연도에 순외국인 유입자(net overseas migration)가 30% 감소하고 다음 회계연도에 85%까지 감소할 것으로 1일 예측했다.

모리슨 총리는 코로나 사태 이후에도 외국인 유입을 낮은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냐는 질문에 인구학자 피터 맥도널드 교수의 연구를 인용하며 “순 외국인유입자수를 16만명에서 21만명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순외국인유입자는 영주권을 제외하고 관광비자, 학생비자, 임시 기술이민비자 등 임시 비자로 호주에 유입되는 외국인들을 의미하는데 현재 연간 16만명 선이다.

기업들도 코로나 이후 이민자 수를 줄여야 한다는 키닐리 야당의원의 발언을 반박했다.

호주산업그룹(Australian Industry Group)의 이네스 윌록스 회장은 “세계와 호주 내부의 상황을 고려할 때 짧은 기간 동안 이민자 수가 줄어드는 것은 어쩔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를 영구적으로 기술이민의 문을 닫는 이유로 사용할 수는 없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경제가 회복되면 우리는 긴급하게 숙련 기술자들이 필요할 것이고 오직 이민만이 이를 충당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호주상공회의소(ACCI) 제임스 피어슨 회장도 이민을 재개할 것인가의 문제는 호주의 보건 상황에 따라 정해질 문제이지 이민자들이 호주인들의 일자리를 빼앗을 것이라는 ‘잘못된 가정’에 따라 결정해서는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정부에게 일자리유지보조금(JobKeeper payments) 범위를 임시비자 소지자들로 확대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호주 기업들과 이민 공동체에 가져오는 가치가 고려되어야 한다. 이민자들은 그 숫자에 비해 가지고 오는 가치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한호일보